• ▲ 충남 논산시가 20일 청사 회의실에서 경기 수원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 충남 논산시가 20일 청사 회의실에서 경기 수원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20일 청사 회의실에서 경기 수원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시·포항시·전주시에 이어 수원시가 네 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제·문화·교육·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화성문화제,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10월, 수원컨벤션센터), 논산딸기축제, 강경젓갈축제 등 두 도시의 대표 축제·행사에 공직자·시민이 상호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자매도시 결연은 염태영 시장과 황명선 시장이 지난해 9월 만나 의견을 교환하면서 추진됐다.

    10월 수원시가 논산시에 '국내 자매도시 결연 관련 의향서'를 발송했고, 두 도시 시 의회가 동의하면서 자매도시 결연이 성사됐다.

    염 시장은 "논산시와 수원은 사람 중심의 도시정책을 지향하는 공통의 정책적 기조를 공유하고 있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 문화와 예술, 관광,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상생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수원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든든한 동반자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