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가 올 하반기에 33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무인교통 단속 장비와 노란신호등을 설치한다.ⓒ세종시
    ▲ 세종시가 올 하반기에 33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무인교통 단속 장비와 노란신호등을 설치한다.ⓒ세종시
    세종시는 올 하반기에 33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무인교통 단속 장비와 노란신호등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무인교통단속 장비 21억 원과 보호구역 개선 6억, 노란신호등 4억 원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하반기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 등 27곳에 무인카메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나성동 주상복합단지의 신설 초등학교와 유치원에는 5대의 과속단속카메라도 설치한다.

    읍·면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해 안전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안전도 대폭 강화한다. 따라서 시는 노인 보행 교통사고가 많은 조치원전통시장 등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배달 이륜차의 난폭운전과 신호위반, 인도 주행 등 법규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지방정책조정회의와 시도지사협의회 등을 통해 정부에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시는 앞으로 공익 제보단 활동을 더 활성화하고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도 지속해서 실시할 방침이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10월까지 시의 특수성을 고려해 고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해 0ECD 최고 수준의 교통안전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