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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10일 "민선 7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각종 현안사업과 장기과제 해결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중장기 과제로 미뤄놨던 과제나 복합적인 이해관계에 얽혀있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풀어내지 않으면 장기 미제 과제가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민간 투자를 유치해 진행하는 사업은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만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며 "애터미 패밀리파크 리조트와 신관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주상복합 개발,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문화재심의 등 민간 투자 사업 3건을 지목하고 전문적 역량과 창의적 분석을 더 해 돌파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김 시장은 "도시의 개발과 문화재 보존 사이에는 적절한 타협과 균형이 필요하다. 보존할 가치가 있는 것은 철저하게 보존하면서 역사 도시에 걸맞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바람직 하다"고 전했다.김 시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이 수반돼야 한다"며 "인센티브를 비롯해 적극 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못 등은 면책하는 안전장치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공무수행 중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하는 민‧형사상 배상 책임을 시에서 일부 보상해 주는 '공직자 행정종합배상공제'의 배상 한도를 현실화할 필요성도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한다면 중장기 과제와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갈 수 있으니 사명감으로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