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1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제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7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각종 현안사업과 장기과제 해결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공주시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1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제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7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각종 현안사업과 장기과제 해결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공주시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10일 "민선 7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각종 현안사업과 장기과제 해결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중장기 과제로 미뤄놨던 과제나 복합적인 이해관계에 얽혀있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풀어내지 않으면 장기 미제 과제가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민간 투자를 유치해 진행하는 사업은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만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며 "애터미 패밀리파크 리조트와 신관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주상복합 개발,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문화재심의 등 민간 투자 사업 3건을 지목하고 전문적 역량과 창의적 분석을 더 해 돌파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도시의 개발과 문화재 보존 사이에는 적절한 타협과 균형이 필요하다. 보존할 가치가 있는 것은 철저하게 보존하면서 역사 도시에 걸맞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바람직 하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이 수반돼야 한다"며 "인센티브를 비롯해 적극 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못 등은 면책하는 안전장치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수행 중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하는 민‧형사상 배상 책임을 시에서 일부 보상해 주는 '공직자 행정종합배상공제'의 배상 한도를 현실화할 필요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한다면 중장기 과제와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갈 수 있으니 사명감으로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