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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직거래장터'를 월송동 흥화하브아파트 앞 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농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싼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서다.장터는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품목은 농산물과 축산물, 임산물, 농산 가공품 등이다.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우천시와 혹서기 및 혹한기에는 휴장할 예정이다.장터에는 지역 소농·고령농·여성농 등 모두 60여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올해부터 직거래장터 운영에 참여하는 공주시 먹거리사업단은 농민 장터에서 추첨을 통해 음식 상자를 증정한다.김정섭 시장은 "취약계층에게 무상 공급되는 음식 상자도 참여 농가들의 농산물을 이용해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