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산단 車부품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30명부여·아산서도 감염경로 불명 등 2명 확진
  • ▲ 충남 천안시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천안시
    ▲ 충남 천안시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천안시
    충남 천안과 부여, 아산에서 29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남도와 시에 따르면 천안 1110번(30대)은 자발적 검사 결과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50대인 천안 1111~1112번은 경기 광명 802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됐으며 천안 1113번은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58번(감염경로 미확인)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26일 천안 제5산업단지 내 A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는 29일 현재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자가 격리에 들어간 밀접 접촉자들의 감염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여 52번(10대)은 지난 22일 선제검사에서 확진된 충남 2922번(부여 34번)의 접촉자, 아산 487번(40대)은 충남 3021번(아산 477번 접촉, 감염경로 미확인)과 접촉해 각각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