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청년 창업가들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 카드 사업’을 시작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청년 창업가들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 카드 사업’을 시작한다.ⓒ대전시
    대전시가 청년 창업가들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 카드 사업’을 시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자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대전 지역에서 창업한 지 3년 이내로 연 매출 3억 원 이하 업체를 운영하며, 신청일 현재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기업은 부가가치세 증명원을 통한 코로나 전후 매출 비교로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마케팅 및 제품홍보비, 상담활동비, 교통비 등 창업 활동 간접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현재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인 자, 또는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으로 규제 중인 자 등은 신청할 수 없고, 정부 지원사업(대전시 및 관계기관 포함)에 참여 제한 등의 제재를 받는 자도 제외된다.

    대전시 ‘청년희망통장 사업’에 참여했거나(참여 중인 자 포함) 이미 기존 ‘청년 창업지원 카드 사업’에 참여한 때도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창업 지원카드 홈페이지와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지원신청 및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5월 31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 청년창업 지원카드 담당(☏042-719-8341)과 대전시 청년정책과(☏042-270-0832)로 하면 된다.

    박지호 청년정책과장은 “미래의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우리 청년 창업가들이 코로나19 상황에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청년 창업지원 카드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