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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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시장은 19일 시청 대백제 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고치고 차별을 철폐해 마땅히 누릴 권리를 찾아주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장애인복지를 위해 돌봄과 일자리‧소득, 건강 생활, 인권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이 존엄성을 가진 인격체로 존중받도록 노력해 달라"고 시청 간부들에게 지시했다.그러면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주간 활동과 주간 보호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사회 참여 증진과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돌봄 경비 부담도 경감시키겠다"고 덧붙였다.김 시장은 "중증장애인의 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시립장애인복지관에 직업적응훈련실 운영과 장애인 합동결혼식 지원,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애인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도, 정책 등을 점검해 달라"며 "8800여 명의 공주시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공주시는 올해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보다 10억 원 증가한 6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