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중 등 14개교 2000명 대상…코로나로 1년 만에 시작
  • ▲ 12일 충남 당진 송악중학교에서 열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의 일일특강.ⓒ현대제철 당진제철소
    ▲ 12일 충남 당진 송악중학교에서 열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의 일일특강.ⓒ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2일 관내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일일특강’을 1년여 만에 개강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당진제철소는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일일특강’은 지식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와 지식 나눔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제철은 이날 송악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9개 중학교와 5개 고등학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일특강은 ‘꿈과 희망, 진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당진제철소 관계자는 “이날 첫 강의가 진행된 송악중 학생들은 제철소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 생산과정과 취업문제, 미래의 꿈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당진제철소에 대한 관심이 특히 많았다”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일일특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17개월 만에 재개되는 만큼 임직원이 강사 등 최소한의 강사를 선정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첫 수업에 강사로 나선 고영호 사우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학생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갑다”며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고, 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자료를 준비해 오늘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1년 만에 열린 강의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