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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12일 "혁신과 공정, 포용’ 인사로 신뢰받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민선 7기 인사 기본방침을 소통과 공감, 기준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등으로 정하고 인사제도를 혁신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선 7기 공직 인사는 이른바 비선‧특혜 인사를 없애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해왔다"라고 "자평하고, 인사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해 시장이 가진 인사권을 내려놓고 충남 최초의 읍·면장 주민추천제와 중학동장 개방형 직위 임용 등의 인사혁신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김 시장은 "그동안 보직결정위원회를 통해 자질과 경력, 업무추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희망보직제를 강화해 왔다"며 "나아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원칙 있는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희망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지시했다.김 시장은 "적극 행정을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고 변화를 선도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도록 끊임없는 혁신 인사를 계속하고,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는 등 공정인사의 가치를 확립해야 한다.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복지‧보건‧환경 등 현장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는 등 포용과 상생의 공직문화를 지향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