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명 속출…당진 누적 확진자 300명 ‘불명예’
  • 충남 서천과 당진에서 9일 교회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또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서천 83번은 경기 구리시 564번의 접촉자로 지난 8일 서천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확진됐다.

    당진에서 교회 관련 및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이날 무더기로 발생했다.

    당진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이날 300명을 넘어섰다.

    당진 300번(10대) 확진자는 충남 2726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당진 301~307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들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에 나섰다.

    이들은 302번 80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70대로 고령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