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악화되자 5일 충남도에 사퇴서 내…곧 수리할 듯임명 6일만에 사퇴…공무집행방해혐의 피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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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충남도자치경찰위원장에 임명된 대학 교수 출신 A씨(72)가 ‘파출소 소란’과 관련해 파장이 확산되자 5일 충남도에 사퇴서를 제출했다.임명된 지 6일만이다.충남도 관계자는 “A위원장인 이날 오후 지난 2일 천안 동남경찰서 청수 파출소에서 물 컵을 경찰관에 던지는 등의 소란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A위원장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곧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보인다.충남도는 A위원장의 파출소 소란의 파장이 커지자 5일 오후 4시에 개최하려던 충남도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지난 4일 오후 전격 연기했다.앞서 양 지사는 지난 4일 뉴데일리와 가진 통화에서 “5일 정확한 대면 보고와 함께 A위원장에 대한 정확한 진상을 파악한 후 거취 방안 등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전에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천안동남경찰서는 A위원장의 청수파출소 소란과 관련해 내사 단계를 거쳐 공무집행방해혐의 등과 관련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