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논산시가 올해 잔류 폐농야병 수거 처리사업을 추진한다.ⓒ논산시
    ▲ 충남 논산시가 올해 잔류 폐농야병 수거 처리사업을 추진한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올해 잔류 폐농야병 수거 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거함 보급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6월부터 차례로 신청한 마을회관 인근에 농약병수거함 5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지정된 수거함으로 폐농약병을 배출하도록 철저히 홍보·안내하고, 농번기 전후 집중 수거 기간도 운영한다.

    배출된 폐농약병·봉투는 마을 이장의 책임으로 관리한다. 종류에 따라 면사무소 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 보상금을 산정·지급한 뒤 환경자원화센터로 옮겨져 소각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토양으로 무단 폐기되는 잔류농약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심각한 위험요소"라며 "수거함을 설치해 농약사고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