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섭 시장, 온라인 정례브리핑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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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최근 일주일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해 추가 감염이 없도록 관리를 강화한다.김장섭 공주시장은 24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일주일 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6명(공주 111~116번)이 모두 다른 지역 접촉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추가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이들 확진자는 10대 미만 1명과 20대 2명, 40대 1명, 60대 2명이다.40대인 공주 111번 확진자는 세종 214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같은 집에 거주하는 공주 112~113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68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9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확진자는 신관동 일대 상점과 카페, 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을 잇달아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드러났다.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18명에 대해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천안 1001번 확진자와 접촉한 공주 114~115번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됐다.이들 확진자의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공주 116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지난 23일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일가족 3명은 공주의료원에서 동반 입원치료 중이다.김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