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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계룡산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계룡산 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축제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하지만 동학사 인근 벚꽃 군락지는 매년 수많은 상춘인파가 찾는 명소인 만큼 방문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공주시 관광협의회와 벚꽃축제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불법 노점상이나 무단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강력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