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세종본부, 26일 새농민상 수상자에 시상
  • ▲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는 26일 이달의 새농민상에 부여군 홍치선·최은경 부부(왼쪽 두번째), 청양군 성홍제·이은경 부부(오른쪽 두번째)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대전충남우유농협 김영남 조합장(왼쪽), 홍치선·최은경 부부(왼쪽 두번째),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 길정섭 본부장, 성홍제·이은경 부부(오른쪽 두번째), 화성농협 김종욱 조합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세종농협본부
    ▲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는 26일 이달의 새농민상에 부여군 홍치선·최은경 부부(왼쪽 두번째), 청양군 성홍제·이은경 부부(오른쪽 두번째)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대전충남우유농협 김영남 조합장(왼쪽), 홍치선·최은경 부부(왼쪽 두번째),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 길정섭 본부장, 성홍제·이은경 부부(오른쪽 두번째), 화성농협 김종욱 조합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세종농협본부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2월 수상자로 청양군 화성면 구세미농장 성홍제(58)·이은경씨(53) 부부와  부여군 장암면 부여목장 홍치선(61)·최은경씨(55) 부부를 선정해 26일 시상했다.

    성홍제·이은경 부부는 27년 경력의 수도작과 고추 재배 전문 농업인으로 1994년 영농활동을 시작한 이래 관행 농업을 탈피해 축산농가와 연계, 축산분뇨를 이용해 기존 화학비료 사용을 대폭 축소, 농업경영비를 절감했다. 또한 친환경 농법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부부는 최근에 드론 방제 도입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소득작물로 철쭉을 도입해 5000여 평 규모로 묘목 재배를 시작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대안을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치선·최은경 부부는 부여군 장암면에서 젖소 13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37년 경력의 선도 축산인이다. 

    이들 부부는 1984년 착유우 15두로 시작해 현재 연간 납유량 2600kg을 남양유업에 납유하고 있으며 낙농업은 벼농사와 더불어 식량주권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품질 좋은 조사료 직접 생산을 통해 원유생산비를 줄이고 고품질 원유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후배 낙농인들에게 젖소 사양기술을 전파, 자문해 주는 등 낙농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