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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5일부터 2주간 지역 청년 인재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분야 1인 미디어산업이 급성장해 전문 직업영역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에 부응하기 위해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지역 청년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정착 및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문화콘텐츠 분야(웹툰·만화·게임·패션·애니메이션 등) 크리에이터 활동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법인, 개인사업체)에서 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신규 채용 시, 채용기업에 인건비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신규채용인력 1인당 인건비(월 최대 200만 원)의 90%(180만 원, 10%는 기업 부담)와 직무 교육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2주간이며, 지원조건은 사업공고일 기준 본사 소재지가 대전에 있는 기업으로 사업접수일 기준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홈페이지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가 있는 경우 창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한 우수 청년 인재 크리에이터들이 소셜미디어 분야 경쟁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 ‘지역 청년 인재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은 지난해 지역 기업 64개사에서 133명의 높은 채용수요를 신청받아 60명의 청년을 36개 기업체에 채용시키는 성과를 거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