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통사고 사망자 1명 등 52건 발생…전년比 9.2% 감소대전당신고속도서 음주운전자 적발·드론 이용 얌체운전자 104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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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경찰청은 14일 설 연휴 기간에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1일 평균 58만대로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 비해 9.2%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는 52건으로 39.5%,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명이 발생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80% 감소했다.

    이같은 성과는 충남경찰이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국도 주요혼잡구간 128개소에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1일 평균 321명을 배치해 수신호를 통해 교차로 정체를 최소화하는 등의 결과로 나타났다.

    라디오교통방송제보(89건)·안내입간판 설치(82개소)·전자게시판 현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달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쯤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순찰 중 혈중알콜농도 0.194%의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를 사전에 검거했다.

    이어 11일 오후 2시쯤 금산군에서 주간음주단속 활동 중 인근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진화한 것을 비롯해 39건 교통안전 활동도 펼쳤다.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활용해서 버스전용차로위반 등 얌체운전을 한 운전자 104명을 적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또는 주말에 안전한 귀경길을 운전할 때는 안전속도를 준수하며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