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대응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이두희 환경녹지국장, 올 환경녹지국 업무계획 발표
-
세종시가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주민 친화형 '환경종합타운'을 조성을 추진한다.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환경보전종합계획'도 수립한다.이두희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시는 2030년 기준, 하루평균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약 600톤(동 475톤, 읍·면 125톤 62만9000명 기준)으로 위탁처리비용 부담을 위한 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로컬푸드직매장과 연계해 재활용업사이클센터의 건립계획도 수립한다.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시민교육과 홍보, 지도·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음식쓰레기 감량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탄소 중립을 위한 이행기반도 구축한다.따라서 시는 친환경 녹색 소비와 저탄소 생활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탄소포인제도를 지난해 4000가구에서 올해 4500가구로 확대 운영한다.대기오염 총량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도 1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수질오염총량제 운영과 오염하천 복원사업과 비점오염 저감 사업을 통해 금강의 수질을 BOD 기준 2.5ppm 이하로 낮춘다.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고농도 시기인 3월 계절 관리제를 운영, 사업장과 공사장 운영단축,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감축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안전한 물 관리를 위한 신도심 스마트워터시티(SWC)사업을 6생활권까지 확대 도입해 체계적인 수량 및 수질관리에도 나선다.아울러 면 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89.3%까지 높여 2023년까지 면 지역 모든 가정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공원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국립세종수목원과 협력사업을 개발해 공원 간 연계성도 높인다.따라서 시는 공동 수목관리와 수목생육진단 용역 및 합동 하자검사, 지역화훼농가 초화류 위탁사업, 호수공원 초화류 공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율주행차 상용화와 무인순찰 및 음식배달 로봇 등 첨단사업의 실증 및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시민이 기부한 나무를 심고 기부금으로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시민 중심의 공원도 꾸민다.이 국장은 "생명과 건강, 환경이라는 고유의 가치로 실용적인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