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질환 판독·조기진단 가능
  • ▲ 서비스 모델 개념도.ⓒ세종시
    ▲ 서비스 모델 개념도.ⓒ세종시

    세종시는 올해부터 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 등 2곳에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보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의사가 환자의 방사선 사진을 보고 폐암·기흉·폐렴 등 폐질환을 판정하는 것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AI보건소 기반 공공보건의료 혁신 서비스 시범사업'에 대상 보건소로 선정돼 이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 도입을 통해 흉부 X-선 검사가 보다 신속해지고,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진료업무가 정상 재개되면 일반진료, 보건증 이상결과 상담 시에도 의료영상 분석보조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