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호 보건복지국장,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 발표
  • ▲ 남궁호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이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감염병 전담부서 신설 등 2021년도 보건복지국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세종시
    ▲ 남궁호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이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감염병 전담부서 신설 등 2021년도 보건복지국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감염병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시민과 함께 사회책임 복지도 구현할 방침이다.

    남궁호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감염병 전담부서 신설 등 2021년도 보건복지국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 관리 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중 24시간 감염병 기동감시체계를 유지하는 등 촘촘한 예방·감시체계도 구축한다.

    8월에는 보건소 청사를 확장·이전하고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 손 소독기 설치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식 테이블 교체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사회책임 복지도 구현한다. 따라서 시는 시민의 복지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복지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 뒤 맞춤형 사회보장급여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출범한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어린이집과 다 함께 돌봄센터, 종합재가센터 등 공공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기존 6곳에서 12곳으로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3생활권 보람종합복지센터를 개관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팀(15개소)의 기능을 강화한다.

    시는 이와 함께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과 아동·청소년·청년의 건강한 성정, 어르신·장애인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여성과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 국장은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