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4명 추가 확진‧대전 A교회 관련 25명 확진 등 폭발적 증가세
  • ▲ 김홍장 당진시장이 당진교회와 서산기도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시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당진시
    ▲ 김홍장 당진시장이 당진교회와 서산기도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시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당진시
    충남 당진교회와 서산기도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4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교회 관련 확진자는 16일까지 95명이 발생한 데 이어 17일 4명, 그리고 대전 A교회 관련 25명 등 모두 1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당진 91번(충남 1170번)과 접촉해 4명(당진 96~98번, 충남 1217~1220번)이 추가 확진됐다. 

    유아‧50대 각 1명과 60대 2명인 이들은 지난 16일 당진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3명이 신규 확진됐다.

    17일 확진된 천안 499번(30대, 충남 1216번)은 경기 광명시 확진자 접촉자로 나타났고, 당진 100번(10대, 충남 1221번), 아산 168번(10대, 충남 1222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확인되자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로써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오후 2시 현재 해외입국자를 포함해 모두 1222명으로 증가하는 등 3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