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공주·서산서 17일 5명 신규 확진…‘확산세’ 이어져
  •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충남 보령‧공주‧서산에서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서산 기도원 관련 확진자 중 4차 감염이 진행된 것이 확인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 58번(50대, 충남 1211번)은 지난 16일 해외입국한 내국인으로 16일 보령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으며, 공주 68번(아동, 충남 1213번)도 지난 3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17일 확진됐다.

    충남과 타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자도 잇따르고 있다.

    보령 59번(20대, 충남 1212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충남 1155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서산 115번(80대, 충남 1214번)은 서산기도원 관련 충남 1195번과 접촉해 확진됐으며, 서산 116번(10대, 충남 1215번)은 충남 952번과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산기도원 관련 확진자인 충남 1195번과 관련 확진자인 서산 115번 4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서산 115번은 서산기도원 관련 화진자인 서산 104번(충남 1146번)→서산 107번(충남 1166번)→서산 110번(충남 1195번)으로 이어지는 감염 고리가 확인돼 4차 감염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215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