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도 잇따라 발생
  • ▲ 충남 천안 A교회의 비대면 예배 장면.ⓒ충남도
    ▲ 충남 천안 A교회의 비대면 예배 장면.ⓒ충남도
    충남 공주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산 기도원 관련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15일 9명이 추가 확진됐다.

    공주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은 지난 10일 이 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평소 대전 A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 65~67번(충남 1157~1159번)은 50대 2명, 10대 1명으로 이들은 14일 공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5일 확진됐다. 이들은 서산 기도원 관련 확진자들이다.

    당진 87번(40대, 충남 116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충남지역의 확진자들은 가족, 지인, 충남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청양 49번(70대, 충남 1162번)과 청양 50번(60대, 충남 1163번)은 충남 990번가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천안 492번(50대, 충남 1164번)은 충남 1035번과 접촉, 천안 493번(30대, 충남 1165번)은 서울 중랑구 432번과 접촉, 코로나19 검사 결과 15일 확진됐다.

    한편 공주요양병원 집단감염에 이어 서산 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공주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되자 공주시는 추가 확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들과 밀접 접촉한 지인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