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7명 추가 확진…의료진 감당 수준 넘어서
  • ▲ 충남 천안시 한 방역요원이 시내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천안시
    ▲ 충남 천안시 한 방역요원이 시내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서산과 태안에서 14일 당진교회발 서산기도원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7명이 또 발생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당진교회발 서산기도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당진과 서산은 물론 대전까지 번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98명까지 급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당진과 서산, 태안, 예산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밤 늦게 서산 101~105번(충남 1143~1147번), 태안 21~22번(충남 1148~1149번)은 서산시보건소와 태안군 보건의료원에서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0~60대이며 7명은 당진교회발 서산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아산생활치료센터와 공주의료원에 각각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천안 487번(충ㄴ암 1142번)은 60대로 지난 13일 천안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된 후 천안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당진교회와 기도원, 서산시 등에서 당진교회발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