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천안·당진·예산·논산서 6명 추가 ‘양성’서산78번 방문한 시청 건설과 폐쇄…진단검사 결과 직원 18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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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충남 천안과 당진·청양·예산 등에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3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지만 좀처럼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474번(50대, 충남 1035번)은 충남 1020번과 접촉해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80대인 청양 47번(충남 1036번)도 지난 9일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10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충남 997번과 998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유증상을 보였다.

    예산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60대인 예산 9번(충남 1037번)은 예산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으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논산 33번(40대, 충남 1038번)은 지난 9일 논산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530번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475번(60대, 충남 1039번)과 당진 34번(20대, 충남 1040번)도 9일 당진시보건소에서 검사 한 결과 10일 확진됐다. 

    이들은 각각 충남 1035번과 충남 976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한편 지난 7일 서산 78번 확진자가 서산시청 건설과 방문 사실이 확인되면서 10일 사무실을 폐쇄하는 한편 직원 18명에 대해서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날 하루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내렸다. 

    방역당국이 건설과 직원 18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