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남 877번과 접촉 시설격리 중 2명 추가 ‘양성’
  •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보령시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보령시
    충남 보령에서 3일 전주김장모임발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충남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 30번(충남 944번)은 3일 보령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충남 877번과 접촉한 뒤 시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령 31번(충남 945번)도 3일 보령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충남 877번과 접촉한 뒤 시설 격리 중 유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들은 최근 전주에서 2가족이 김장모임을 가진 뒤 가장 먼지 딸이 감염된 데 이어 부친, 남동생, 딸 등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이들을 대상으로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가용 방역인력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