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확진판정 받은 회사 동료로부터 전파 추정…음성 산발 감염 지속
  • ▲ 음성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음성군
    ▲ 음성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음성군

    충북 음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명 추가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23명(음성 31명)으로 늘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흥덕구에 사는 회사원 A씨(50대)가 이날 오전 9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B씨(충북 221번 확진자)의 회사 동료로 전날 음성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했다.

    B씨는 지난 9일 감기 몸살, 오한 등 증상을 보이다 전날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거주지는 청주이지만 음성에서 검체를 채취, 음성 3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하고, 그의 배우자와 자녀 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