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10월 충북 수출 21억 4800만불 달성”수입 5억 9600만불·무역흑자 15억 52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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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충북수출은 21억 4800만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수입은 5억9600만달러, 무역흑자는 15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16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10월 충북 수출은 21억48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9% 증가했으며 수입은 5억96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9.2%증가해 15억5200만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9% 증가한 21억 4800만달러 기록했으나 전월 보다는 6.6% 감소했다.품목별 수출은 화공품(104.2%), 정밀기기(7.5%), 기타 전기전자제품(6.6%)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4.8%), 정보통신기기(△4.9%), 일반기계류(△16.8%)의 수출은 감소했다.국가별 수출은 EU·미국·홍콩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본·중국·대만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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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전년동월대비 9.2% 증가한 5억 9600만달러로 전월대비 1.5% 증가했다.품목별 수입은 기계류(67.4%), 유기화합물(19.2%), 직접소비재(13.6%), 기타수지(9.7%), 반도체(0.6%)가 증가했다.수입국가는 대만과 중국,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EU·홍콩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년 10월대비 반도체와 화학공업생산품 수출동향은 수출비중 1위 반도체는 4.8% 감소한 6억4700만달러를 수출했으나, 화공품은 104.2% 증가한 5억8100만달러를 수출했다.화공품중에는 의약품(전년동월대비 1191.4%)과 배터리 원재료(전년동월대비 96.8%)가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최근 1년간 반도체 수출 추이는 지난 3월 7억55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9월 7억1800만달러까지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10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6억4700만달러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