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코로나19 여파로 교육지원청 방문 대신 의회 회의실서 진행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3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진천·괴산증평·음성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3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진천·괴산증평·음성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성원)는 13일 진천·괴산증평·음성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올해 행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따라 지역 교육지원청이 아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박성원 교육위원장(제천1)은 “교복구매 매뉴얼에는 8월까지 모든 교복 납품 업체 선정을 권장하나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최경천 의원(비례)은 “교육공무직원 대체 인력제도 운영 시 미비한 점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노동자들의 휴게 공간을 마련을 주문했다.

    정상교 의원(충주1)은 “공모교장 공모 시 응모자 수가 1명일 경우는 형식상의 심사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임동현 의원(청주10)은 “괴산증평 지역의 7개 위원회에 중복 위촉된 부분은 신속히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밖에도 정수물품 구매 엄격 관리(김국기 의원), 학교별 학급 수 대비 교원 과배치 문제(이수완 의원),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 항목에 대한 점수 제고(김영주 의원) 등 지적사항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