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거주 가족 2명 추가, 음성 거주 해외입국자 양성 판정
  •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8일 충북 청주와 음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50대 A씨와 자녀인 B씨(20대)가 이날 오후 6시 30분 나란히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도내 200번째 확진자인 A씨와 B씨(충북 201번째)는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충북 197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검사 당시 의심 증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앞서 음성군에 거주하는 C씨(40대)가 이날 오후 6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전날 이집트에서 출국해 터키 공항을 경유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무증상 상태로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C씨의 동거 가족은 없고, 자가격리 중 확진돼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C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현재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1명(청주 102명, 음성 18명)이고, 사망자는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