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거주, 네팔서 두바이 경유 인천공항 도착…무증상 접촉자 없어
  • ▲ 진천군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진천군
    ▲ 진천군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진천군

    충북 청주에서 20대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청주시 서원구 거주)가 이날 오전 6시2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1일 네팔에서 출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경유해 입국했다.

    이날 오후 11시30분 청주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결핵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 ‘음성’ 판정이었다.

    A씨는 입국한 뒤 충북도 자치연수원에 자가격리, 밀접 접촉자는 없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하기로 했다.

    이로써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191명(청주 9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