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거주, 직장 동료와 접촉 고열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
  •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31일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는 흥덕구에 사는 A씨(30대)가 이날 오전 8시 검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회사 동료인 경기 성남시 분당동에 사는 B씨(성남 46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B씨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이날 상당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결핵연구원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발열(38.2℃),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이날 A씨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그의 배우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하기로 했다.

    A씨의 확진으로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190명(청주 9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