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재난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해야”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26일 겨울철 재난과 관련해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꼼꼼하고 빈틈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최근 예측할 수 없는 대규모 자연재난 발생으로 지역과 시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취약계층‧제설‧동파‧농업‧에너지 분야 등 전 분야에 대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부서별 자연재난 제로화를 위한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공유 및 신속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해서는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는 새로운 개념의 호응받을 수 있는 사업을 많이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1단계 완화조치와 가을 행락철 영향으로 각종 행사와 관광객 등 활동이 늘어나고 있으나, 완화가 종식은 아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