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3일간 청주 CGV성안길점에서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11편 영화 상영과 포럼 준비…영화로 만나는 여성들의 삶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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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YWCA는 ‘2020 충북여성영화제’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청주 CGV성안길점에서 연다.
충북여성영화제는 도민 양성평등 공감대 형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 관련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사업이다.
이번 영화제는‘우먼 인 할리우드’를 시작으로 라라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바람의 언덕, 주디 등 11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진천 메가박스에서 11월 5일 오후 7시 ‘이장’을 상영할 계획이다.
관람을 하려면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전화, 구글,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사전예약 043-265-3701, https://forms.gel/5R9UJKVn6u786Hzw5)
영화 개막에 앞서 지난 16일 청춘잡담에서 박인영 영화평론가를 초대해‘여성 중심의 영화적 재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갖기도 했다.
박현순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충북여성영화제는 여성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매년 상영함으로써 지역 여성들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당초 감독과의 대화, 시네토크, 영상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와 관련해 진행되지 못한 아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