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명·전주 1명 ‘양성’…아산 접촉자는 없어”연수원 종사자 17명 검사결과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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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최근 아산시 도교에서 열린 대전종교단체 주최 리더십교육과 관련, 6명이 코로나19 확진됐으며 연수원 시설은 이용이 중지됐다고 밝혔다.아산시는 14일 “도고 사설 연수원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지역 종교인 등 70명이 리더십교육을 위해 자가용과 전세버스를 이용해 이 곳을 방문했다”고 말했다.대전시가 이 종교연수원을 방문했던 70명(양성 6명, 음성 47명, 검사 중 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10시 현재 6명(대전 387, 388, 409, 410, 412, 전주 54번)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확인됐다.시에 따르면 예방적 검사를 위해 연수원 관계자 1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아산시는 “확진자 6명과 관련, 밀접접촉자들이 아산시 관내에 방문한 곳은 없다”며 “지역사회 및 접촉자도 없고 추가 확진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를 추가 실시하겠다”고 전했다.해당 연수원은 방역조치 완료 후 자체 시설이용 중지됐으며 지난 13일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와 충남감염병지원단은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한편 대전시는 아산 도고에서 리더십교육이 진행될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중이었으나 방역준칙을 무시한 대전종교단체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