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사우나시설 방문했다 전염…군내 확진자 모두 퇴원
  • ▲ 119 구급차 코로나19 소독 장면.ⓒ충남도
    ▲ 119 구급차 코로나19 소독 장면.ⓒ충남도

    충북 음성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은 12일 청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A씨(음성 17번째 확진자)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삼성면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7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다음날 오전 4시3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음성에서는 14일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A씨는 지난달 8일 사우나시설인 서울 삼모스포렉스를 방문했다 집단 감염된 사례다. 서울 삼모스포렉스발 확진자는 20명이 넘는다. 

    이로써 음성지역 확진자 17명이 모두 퇴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지만 마스크 착용 등 개인생활 방역 수칙을 지키는 데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