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 참가 갈고 닦은 실력 겨뤄 참가자 “한글 어렵지만 한국문화 이해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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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학교 한국어학당(원장 최지영)은 8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한글날 기념 백일장을 열었다.
이날 백일장에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 창제의 뜻과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어학당은 오는 15일 시상식을 열어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한 외국인 유학생은 “한글 글쓰기가 어렵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준 한국어학당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지영 한국어학당 원장은 “백일장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글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이해 및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