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현재 4802명 혜택 받아…신청 12월 15일까지
-
충북도는 도내 거주 임산부에게 12개월 동안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와 저출산 대책으로 마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2019년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국민참여예산으로 채택돼 전국 3개 광역시도(충북·서울·제주)와 24개 기초지자체에서 추진하게 됐다. 도는 9월말 현재까지 4802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했다.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품목은 충북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위주로 구성된다. 친환경농산물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농산물로 임산부와 자녀에게 유익한 먹거리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이며 신청기한은 2020년 12월 15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을 소지해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