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민장학회에 103만원 전달 “주변의 도움 받아…보답 차원”
  • ▲ 현직 경찰인 김현정씨(오른쪽)이 6일 증평군민장학회에 103만원을 기탁한 뒤 홍성열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증평군
    ▲ 현직 경찰인 김현정씨(오른쪽)이 6일 증평군민장학회에 103만원을 기탁한 뒤 홍성열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증평군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사는 충북 증평에 3년째 장학금을 기탁했다.

    증평군은 6일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근무하는 김현정씨(29)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군수)에 103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018년, 2019년에도 증평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씨는 “경찰 수험생활 시절, 주변의 많은 도움 덕분에 경찰이 될 수 있었다. 그 보답 차원”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