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37곳 신규 구축…5일부터 노후 설비 교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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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증평의 공공기관과 마을회관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증평군은 관내 주요 공공기관과 마을회관 137곳에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신규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32곳을 포함해 모두 169곳에 공공 와이파이(Wi-Fi) 존이 운영된다.

    ‘공공 와이파이’는 존 내부에 무선공유기(AP)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군은 먼저 이날부터 2015년 이전 구축된 노후 와이파이 교체 사업도 진행한다.

    교체 대상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도안면사무소 △도안보건지소 △증평군청 △보건소 △여성회관 등에 설치된 장비 20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교육이나 원격근무 등 비대면 환경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공공와이파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와이파이 망 확대와 노후 장비 교체를 통해 주민들의 통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