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자원 활용 고용률·상용근로자·취업자수 증가율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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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으로 1억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지난해 일자리 창출 성과 등을 시상하는 일자리정책 종합평가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괴산군은 유기농 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 관련 일자리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시스템 반도체 기술 중심의 일자리 창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1조2647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 27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같은해 고용률‧취업자수‧청년고용률‧상용근로자 수 등 고용지표 증가 부분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서울농장’을 건설해 귀농·귀촌 영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첨단산업 투자유치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로 젊은 괴산,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4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