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 강화청주~서울 등 고속버스 8개 노선 167회 증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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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코로나19 방역 중심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수송력 증강 중심의 기존 특별교통대책과는 달리, 방역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 특별교통대책을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각 시군과 운송업체별 실정에 맞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차량과 운송시설에 대해 방역‧소독 사전점검, 안전운행 교육 등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분야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도 더욱 강화된다.

    시내‧농어촌버스는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고속‧시외버스는 전국적 이동을 최소화할 방침이지만 도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 노선은 평시 수준으로 증회 운영한다.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 8개 노선은 일 138회에서 275회(+137회)로 늘리고 시외버스는 3개 노선에 대해 일 57회에서 87회(+30회)로 증회된다.

    연휴기간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최대한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충북도에서는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해 철저한 교통 방역 태세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