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전반기 성과 공모 84개 사업 선정
  • ▲ 조병옥 음성군수.ⓒ뉴데일리 DB
    ▲ 조병옥 음성군수.ⓒ뉴데일리 DB

    충북 음성군은 민선7기 들어 중앙부처, 충북도에서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84개 사업 2878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군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66개 사업 252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데 이어 올 9월말까지 18개 사업 35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공모사업은 △소방복합치유센터(국립소방병원) 건립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삼성복합문화센터 건립(생활SOC복합화 사업)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및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조성사업 등이다.

    지난 6월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 유치 등 미래먹거리인 5대 신성장 동력산업 공모에서 잇따라 선정됐다.

    이 교육관은 153억원을 들여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용지 1만698㎡에 건축 연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된다.

    이 교육관은 국립소방병원과 함께 지역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방병원은 1400억원을 들여 2024년 개원할 예정이다.

    음성군이 공모사업에 성과를 거둔 건 수시 추진상황 보고회 등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한 결실로 풀이된다.

    아울러 행정공무원 출신인 조병옥 군수의 발 빠르고 차별화된 전략도 공모사업 선정에 한 몫을 했다.

    조 군수는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모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군정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