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바로에이㈜ 조해영 대표…가구당 50장씩 배부 계획
  • ▲ 오창바로에이㈜가 22일 괴산군 감물면에 마스크 6만 장을 기탁했다.ⓒ괴산군
    ▲ 오창바로에이㈜가 22일 괴산군 감물면에 마스크 6만 장을 기탁했다.ⓒ괴산군

    오창바로에이㈜가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 마스크 6만 장(2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괴산군은 22일 이 마스크를 감물면 1가구에 50장씩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오창바로에이는 마스크 생산 전문 기업으로, 감물 출신인 조해영씨가 대표로 있다.

    조 대표는 감물초등학교 총동문회장도 맡고 있다. 감물초 총동문회는 지난 7월 괴산군 저소득가구를 위해 마스크 2000장을 기탁한 바 있다.

    조 대표는 “고향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손기철 감물면장은 “조해영 대표님의 마스크 기부로 감물면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