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6학년·중 1 대상 자기주도학습력 도움 자료 제작,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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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학을 하고도 학교 대면 수업보다는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원격수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가정에서의 원격수업은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우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학력 격차가 생길 수 있다.

    이에 충북도교육청은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력 향상을 위한 도움자료를 제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력 향상을 위한 도움자료를 제작해 9월말 보급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자신의 학습에 대한 현재 상황을 진단해보고 결과에 따라 6가지의 자기주도학습 전략 중 자신에게 필요한 전략을 찾아 학습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에는 △학습에 대한 자신감 △공부하는 이유 △다양한 학습전략 △효과적인 노트 정리 방법 △학습계획 및 플래너 활용 △주의 집중과 참여 방법 등 자기주도학습 전략들이 담겨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직접 기록해가며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북 형식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자료집과 관련해 필요한 서식들은 ‘바로학교 3.0’ 배너를 통해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학생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활용하며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자료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