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번과 접촉…대전·옥천·보은 등 이동 동선 다양 추가 확산 우려
  • ▲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의 코로나19 브리핑 장면.ⓒ충북도
    ▲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의 코로나19 브리핑 장면.ⓒ충북도
    1일 충북 청주에서 1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또 나왔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상당구 거주 60대(충북 121번 확진자)는 두통과 무기력, 식욕부진 증세를 보여 1일 오후 5시 청주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청주의료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충북 127번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를 받은 뒤 옥천군보건소에서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충북 131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청주, 29일 대전, 31일에는 옥천 금강의원, 1일에는 보은 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배우자 1명이며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127번 확진자는 청주 거주 70대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8‧15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