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곳 대상 환경점검 방역 지원…업계, 휴직·실직자 일자리 창출 기대
  • ▲ ⓒ충북도
    ▲ ⓒ충북도

    충북도가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라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수용 태세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내 주요 관광지 109개소를 대상으로 471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관광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안내, 2m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 지도와 방역 지원 등 안전여행을 위한 관광지 환경점검을 수행한다.

    9월 중 시군별로 방역‧관리요원을 모집 선발한 후 교육과정을 거쳐 주요 관광지에 배치 운영된다.

    채용 대상은 관광업계 실직자나 휴직자, 관광분야 경력자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 기타 공공기관 근무경력자 등으로 모집 요강과 선발기준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선발기준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함께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 휴직자·실직자들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역 관리요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관광지 방역 점검과 안전여행을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