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29번째, 청주 60번째…확진된 할머니와 식사
  • ▲ 고속철도(KTX) 내부에서 진행 중인 방역 작업 ⓒ뉴데일리 DB
    ▲ 고속철도(KTX) 내부에서 진행 중인 방역 작업 ⓒ뉴데일리 DB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청주 60번째, 충북 1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청주시는 서원구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나래주간보호센터 90대 이용자 B씨의 손주로 지난달 22일 B씨와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전날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자로, 동거 가족은 3명이다.

    나래주간보호센터는 80대, 90대 이용자와 40대 직원을 포함해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다.

    이중 90대 확진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하고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거부했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C씨의 시어머니다.

    C씨는 지난 달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하고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거부했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고 고발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