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0일 비대면…이후 코로나 상황 따라 조정
  • ▲ 중원대 정문.ⓒ중원대
    ▲ 중원대 정문.ⓒ중원대
    중원대학교는 26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라 지난 24일 긴급 ‘코로나-19 극복 대학위원회’를 열고 2학기 수업을 일정 기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개강일 다음달 1일부터 30일일까지 모든 강의는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며, 이후 수업방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시 논의해 조정된다. 

    중원대에 따르면 실시간 화상(구글 클래스룸), 영상탑재, 온라인 과제 등을 이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최대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과목의 특징을 반영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중원대는 비대면 수업 관련 서버 시스템 용량을 대폭 확장하고, 모든 학과에 온라인 교육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가 지원하는 한편, 원격교육지원센터 설립해 2학기 비대면 수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질적 향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김두년 총장은 “코로나19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부득이하게 9월 한 달 동안 한시적 비대면 수업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부대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정문을 제외한 대학의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정문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발열 체크 후 교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