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예타 조사 대상 사업 선정무심동로~오창IC 국가지원지방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
  • ▲ 제천~영월고속도로 개요도.ⓒ충북도
    ▲ 제천~영월고속도로 개요도.ⓒ충북도

    충북의 숙원사업인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도는 26일 충북 제천시 금성면을 시점으로 해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을 종점으로 하는 총연장 29㎞의 4차선인 제천~영월고속도로 사업이 기재부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설계과정에서 사업비가 과다하게 증액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받은 무심동로~오창IC 국가지원지방도 사업도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제천~영월고속도로’는 2015년 6월 충주~제천 고속도로 준공 후 멈췄던 제천~삼척 구간 중 연장 29㎞를 총사업비 1조1000억원을 들여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제천 동부지역 동제천IC와 단양 북부지역 북단양·구인사IC를 통해 직접 연결돼 이 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개요도.ⓒ충북도
    ▲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개요도.ⓒ충북도

    또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은 올해 6월 확정된 국가계획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간 연장 28.5km가 4차로 논스톱(Non-Stop)으로 연결돼 40여분 소요되던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된다. 세종, 대전, 공주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과 공항 이용객들의 세종시 접근성이 개선돼 공항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 무심동로~오창IC 도로사업 개요도.ⓒ충북도
    ▲ 무심동로~오창IC 도로사업 개요도.ⓒ충북도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사업은 총사업비 149억원이 증액된 11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송천교와 오창IC 5㎞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가 준공되면 현재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17호선 율량동~오창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